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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광주기독병원 ‘재가 암환자 관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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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호스피스 병동서 편안한 임종·통증 완화 등 실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말기 암환자의 여생에 대한 삶의 질을 높이고, 편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주기독병원과 ‘호스피스 완화치료’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집에서 생활하는 암환자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이고 통합적으로 제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환자 간호 등에 대한 가족 구성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호스피스 완화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치료는 말기 암 치료를 하다가 더 이상 완치를 할 수 없을 때 호스피스가 통증 완화 및 정신적 이완 등을 돕는 것이다.
환자를 병의 치료적인 면에서 접근하는 게 아니라 총체적인 돌봄의 접근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치료하는 의학의 한 전문 분야 중 하나다.

남구와 기독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재가 암환자에게 암환자 통증 조절 및 정서적 이완, 사별가족 모임 알선, 암 치료와 간호에 필요한 정보 및 교육자료 제공 등 효과적이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말기 암 환자들이 광주 기독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이 같은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문 간호사 등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치료에 대해 적극 알릴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 기독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가 암환자들에게 보다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 암환자 관리를 위한 상호 교류 및 공동 협력체계 구축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관내 재가 암환자 관리 네트워크 구축으로 방문 간호사들이 가정을 방문해 증상 및 통증조절,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상담, 교육, 정보 제공 등을 하고 있으며, 조기 검진 및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통합 보건의료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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