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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식품, 중화권서 191만 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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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창식품 등 6개 기업 무역교류단 중국 광저우·푸저우·홍콩서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달 25일까지 7일간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중국, 홍콩 등 중화권에 무역교류단으로 파견, 총 191만 달러의 수출계약(MOU 포함)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중화권 무역교류단은 중국 광저우와 푸저우, 홍콩 3개 지역을 방문했다. 중국 남부의 광저우는 최근 국제 무역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푸저우는 수출입 화물의 집결지인 샤먼항이 있는 물류 거점도시다. 홍콩은 중국이나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진출하는 식품기업의 테스트마켓이란 점에서 주목받는 지역이다.
무역교류단에는 농식품 기업 6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남도는 무역교류단이 출발하기 전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응대, 상담 요령, 현지 시장 환경, 경쟁국가 및 시장성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업체들 스스로 상담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참가 업체들은 현지 집합상담 대신 바이어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사전에 발굴된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상담 품목과 특성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실제 계약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업체별로는 좋은영농조합법인 10만 달러, 보성녹차식품개발원 12만 달러, ㈜대창식품 90만 달러, ㈜유니통상 27만 달러, 혜정농원 영농조합법인 15만 달러, 대대로 영농조합법인 37만 달러로 총 191만 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
나정수 전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중국시장은 한류와 식품 안전성으로 한국식품에 대해 관심이 높고, 특히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 중이어서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면 무역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도가 시장 선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전남에서 생산된 제품이 중국시장 어디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해외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외시장을 개척, 전남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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