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전문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Pre-World Class 시범사업’ 대상기업을 공모,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소모홀딩스&테크놀러지, ㈜푸른중공업, ㈜파루, ㈜썬테크, ㈜엘시스다.
‘글로벌시장 성공 진출전략’은 기업별 주력제품 해외시장 분석을 통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대상 국가를 발굴하고,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최적의 방법과 절차 등을 담게 된다.
‘중장기 R&D과제 기획’은 융·복합 신제품개발, 주력 제품 성능 향상 등을 위한 완성도 높은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정부 지원 R&D사업과 연계시키는 등 기업이 신속하게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0월 매출액 100억 원 이상(단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은 25억 원 이상) 1천억 원 미만 도내 기업 중 최근 3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이 2% 이상이거나, 최근 5년 연매출 증가율이 8%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7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전남도는 지난달 31일까지 현장 방문 및 종합 평가를 진행해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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