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2.9%, 98.2% 증가한 280억원, 44억원을 기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LED용 식각장비 판매 호조 속에서 RF통신부품부문의 완만한 회복, 원가개선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반도체용 장비와 반도체용 Probe Card시장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또 현 주가에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이 연구원은 "기가레인이 4분기 이후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적 장비인 TSV 패키징장비시장과 반도체용 Probe Card시장에 순조롭게 진입할 경우 중장기 실적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적용 밸류에이션이 대폭적으로 상향되면서 주가는 한 단계 의미있는 도약을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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