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前장관, 신해철 사망에 "의료사고 가능성 배제 어려워" 의혹 제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가수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의료사고 의혹을 제기해 관심이 집중됐다.
유 전 장관은 "신해철씨가 받은 수술이 무엇이었는지 모호하다. S병원은 공식입장에서 '장협착 수술'이라고 했지만 소속사에서는 '장협착에 관한 수술'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장협착이라면 개복해서 잘라내야 했을텐데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48시간이 안 될 수가 있을까"라며 "만 하루 정도 지나서 퇴원을 했는데 심각한 수술이었을 리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료과실 부분은 현재 우리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지금 당장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아산병원에 오게 된 경위는 앞서 밝혔던 것과 다르지 않다. 그 이후에는 병원 홍보실을 통해서만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에 의해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31일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