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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 '난방투사' 김부선 "주거생활까지 5대악으로 입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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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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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 '난방투사' 김부선 "주거생활까지 5대악으로 입법해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한 배우 김부선(53)씨가 "국회의원에게도 관리비 문제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27일 김부선 씨는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왔다. 이날 김부선 씨는 여야 의원들을 향해 아파트 관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달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요청으로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감사장에 출석한 김씨는 20여분의 질의 내내 여유롭고 당당한 모습으로 난방비 비리 문제를 짚었다.
김씨는 "미혼모로 살면서 30년 만에 난생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했는데 첫해 겨울 난방비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나왔다"며 "그래서 물어보니 500여 가구 중 100가구 이상이 난방비를 안 내고 산다는 미국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관할구청이나 서울시가 주민 자치의 문제라며 외면하는 바람에 전 재산을 털어 소송에 나선 사실을 털어 놓으며 "선진국이라고 하는데 11년을 관리비리, 난방비리에 뛰어들어 보니 연예계를, 심지어 조국을 떠날 생각까지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40년 동안 케케묵은 문제인데 여야가 어디 있고 사상이 어딨냐. 대통령께서 4대악 말씀했는데 결국 의식주다. 주거생활까지 5대악으로 정해서 입법해주면 많은 사람들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우 김부선 씨는 지난 9월 이웃 주민과의 폭력 사태를 불사하며 아파트 일부 가구의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오는 난방비 비리를 폭로해 뉴스메이커로 급부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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