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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회 '2안타+1상대실책'…준PO 3차전 선취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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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의 김종호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PO 3차전에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사진은 1회초 슬라이딩하며 홈에 들어오고 있는 김종호의 모습.[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NC의 김종호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PO 3차전에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사진은 1회초 슬라이딩하며 홈에 들어오고 있는 김종호의 모습.[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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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NC가 김종호(30)의 빠른 발과 이호준(38)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1회에만 두 점을 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LG보다 먼저 점수를 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첫 득점은 김종호의 발에서 나왔다. 1사 뒤 LG 선발 코리 리오단(28)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김종호는 나성범(25)의 좌익수 뜬공 뒤 나온 에릭 테임즈(28)의 중전 적시타 때 3루까지 뛰었다. LG 중견수 브래드 스나이더(32)의 송구가 3루를 향하는 사이 테임즈가 2루에 파고들었고, 3루수 손주인(31)의 2루 송구가 옆으로 빠지면서 김종호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주장' 이호준이 3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1타점 좌전 2루타를 쳤다. 볼카운트 2B-2S에서 리오단의 5구째를 잘 잡아당겼다. NC는 이 적시타 때 2루 주자 테임즈가 홈에 들어와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1회말 LG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NC가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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