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가 ‘2014 인문주간’(27~11.2)과 연구소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학술행사를 갖는다.
유권자와 시민들 및 학생들 대상으로 한 이번 콘서트 첫째 날인 28일 오후 3시에는 '자주 자성 봉사의 인문학'를 주제로 한 명사강연이 실시되고, 4시부터 광주시립국극단의 인문공감 국악공연이 진행된다.
5시부터 인문학과 선거를 관련지어서 '통합과 축제로서의 선거'를 주제로 한 주제의 명사특강(광주 선관위)이 진행된다.
또한 5시부터 6시까지는 ‘행복한 삶의 묘약과 인문 힐링’이란 주제의 명사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11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호남대 국제회의실, 4호관소강당, IT스퀘어강당 일원에서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와 공동으로 'TA와 트라우마'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월호참사 이후로 한국사회에 부각되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를 주제로 관련 수많은 학자들이 함께하면서 기조강연, 워크샵, 세미나 등을 갖게 된다.
또 11월 14일에는 전국 대학에서는 최초로 연구소 산하조직으로 설립된 호남선거 메니페스토센터의 출범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호남대 랄랄라극장에서 열린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선거공약이 없고 지켜지지 않는 사회, 미래가 없다’를 주제로 '선거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지표개발'과 '선거공약 불이행에 대한 구속력 확보 방안' 그리고 내년 3월 전국동시로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지어 '조합장선거에서 메니페스토의 의미'를 주제로 한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끝으로 11월 15일에는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한국종교학회가 주관하는 '종교, 시민성 그리고 정책'이란 주제의 추계학술대회에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세션을 구성하여 연구소 소속의 Donald Bellomy 교수와 나인섭 교수 등이 ‘세계시민성 함양’과 관련된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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