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한국조폐공사와 MOU를 맺고 11월부터 순금 문화재 재현품 등 금 제품을 판매한다. CJ오쇼핑 김민정 쇼호스트가 국보 제116호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재현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오쇼핑은 21일 오후 2시 방배동 CJ오쇼핑 사옥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순금 문화재 재현품과 골드 바 제품을 11월부터 판매하기로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특히 도자기 제품 등의 경우 주물의 이음새를 없애는 특허기술인 '로스트 왁스 주조공법'을 사용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순금함량 및 문화재 재현품임을 보증하는 한국조폐공사의 보증서가 함께 제공돼 소장가치도 높다.
CJ오쇼핑은 이외에도 조선시대의 기념주화인 '별전(別錢)'과 삼강오륜의 상징글자를 담은 '윤리문자도(倫理文字圖)', 그리고 500g, 375g 등의 골드 바를 포함해 한국조폐공사의 다양한 금 제품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해당 금 제품 구매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CJ오쇼핑 변동식 대표는 "국가브랜드 상품인 문화재 재현품 판매를 통해 금 제품 유통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들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여 문화융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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