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던 절도 용의자, 옥상서 추락해 숨져 "빗속에 건물 건너뛰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절도 용의자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중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서씨는 빌라 난간이 아닌 옆 건물 2층 옥상으로 이동한 상태여서 경찰이 도주로를 막고 서씨에게 내려오라고 수차례 경고했다.
하지만 서씨는 주변 4개 건물의 가스 배관을 이용해 옥상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빗속에서 20여분간 도주극을 벌였다.
서씨는 머리 부위를 바닥에 부닥친 뒤 의식을 잃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두개골 골절로 결국 숨졌다.
경찰은 "서씨는 절도 전과 4범으로 절도 외에도 다른 전과가 여러 건 있다"며 "최근 출소해 다시 범행을 하다가 발각돼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