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생후 10개월 된 여자아이가 3일 넘게 부패된 아빠의 시신 밑에 깔려 있다가 구조됐다는 기적 같은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루이지애나주에 살고 있던 A(43)씨는 침대 끝에 앉아 노트북 컴퓨터를 하다 갑자기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A씨는 자고 있던 아기 위로 쓰러졌고, 그대로 아기가 깔린 채 3일이 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친척집에 머물고 있던 A씨의 5살 난 아들이 아빠가 숨진 것 같다고 이웃에게 말하고 나서야 알려졌다.
아기는 이미 탈수가 심각한 상태였고, A씨에게 깔려 있어 등과 가슴에 커다란 물집이 잡혔다. 이마에는 커다란 멍도 들었다.
리버스는 A씨의 시신이 부패돼 A씨가 숨진 지 며칠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심장에 문제가 있었던 병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옥에 가 있던 A씨의 아내는 교도관의 감시 하에 딸이 입원한 병원에 가기 위해 가석방됐다. 다행히 아기는 의료진의 노력으로 13일 의식을 찾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평균연령 36세, 평균연봉 2억원…근속연수가 흠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