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편리하게 시간단위로 맞춤형 보육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에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간제 보육 이용대상은 6~36개월 미만의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아동이며, 보육료 단가는 시간당 4000원이다. 맞벌이 가구는 정부 지원을 받아 월 80시간 한도 내에서 시간당 1000원에, 전업주부 가구는 월 40시간 내에서 시간당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정남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시간제보육시범사업이 단시간 시간제보육서비스를 필요로 한 가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앞으로도 부모의 다양한 보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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