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연결기준 메디톡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8%, 453.7% 증가한 301억원과 2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내다봤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컨센서스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르게 유입 중인 마일스톤 페이먼트도 실적 전망을 밝게 한다”고 말했다. 3분기 엘러간이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신제품 개발 및 허가를 위한 요구 사항을 확인해 마일스톤 일부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 페이먼트 152억원을 받아 3분기 전액 인식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엘러간 인수 주체로 연구개발(R&D)를 중시하는 액타비스(Actavis) 등장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