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셰일가스 개발 전문가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동향을 파악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셰일가스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내무부 산하 지질조사소(USGS)와 세계 최대의 기술서비스 회사인 슐럼버저(Schlumberger)사, 텍사스 이글포드 지역의 주요 개발자인 아나다코(Anadarko)사 등 세계 유수 기관의 기술전문가들이 셰일가스 개발 관련 지질, 지구물리, 엔지니어링 분야 핵심기술의 최신동향과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개발 경제성이 부족해 발견 이후 약 200년 동안 개발되지 않았던 셰일가스를 재주목하게 만든 기술인 수평시추와 수압파쇄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도 소개됐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셰일가스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전문가들도 스스로의 역량 높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에 발표된 한-미 에너지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로 열렸으며, 석유공사와 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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