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상윤이 김소은과 '은근한 썸'을 연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라이어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소은과의 호흡이 처음부터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점점 더 편해진 게 아니라 처음부터 좋았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촬영한 부분을 모니터 하러 간 적 있었는데 제작진이 둘의 케미가 재밌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상윤은 또 "멜로 부분이 아마 대놓고는 없을텐데 뜨거운 가슴 콩닥 뛰는 멜로라기보다는 키다리아저씨와 착한 소녀의 그런 은근한 썸을 가져가보려고 한다"며 "사귀기 전 단계의 어떤 맛"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이 작품은 아폴로픽쳐스와 판타지오가 공동 제작,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극본을 맡고 OCN '히어로' SBS '무사 백동수'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첫 방송은 20일 오후 11시.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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