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별과 222주년, "퇴계 이황 우러른 정조임금 마음 조명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조선시대 지방에서 치러진 유일한 대과 시험인 도산별과가 222주년을 맞아 도산서원에서 재현된다.
이번 도산별과 222주년 행사는 퇴계 이황을 우러러 본 정조임금의 마음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날 도산별과 222주년 행사는 정조가 지은 치제문(致祭文)을 도산서원에 전달하는 의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고유례가 끝나면 전국의 한시인 200여명이 백일장에 참가해 '도원상매'(陶院賞梅:도산서원에서 매화를 감상한다)를 시제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도원상매'는 매화를 ‘매형(梅兄)’이라 부르며 스스로 ‘혹애’(酷愛 지독한 사랑)라고 표현한 퇴계의 매화 사랑 뜻을 담은 제목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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