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전 대회 우승국 스페인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예선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의 ‘스타디온 포드 두브놈’에서 열린 유로2016 조별리그 C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슬로바키아에 1-2로 졌다. 지난달 9일 마케도니아를 5-1로 물리친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슬로바키아는 2연승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한편 G조의 스웨덴과 러시아는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E조의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29)의 멀티 골 등을 묶어 산마리노를 5-0으로 물리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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