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장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위어겐 보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는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및 국제아동교육도서전(가칭) 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시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또 도서전 전시장에서 각국 교육 문화 관료와 출판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복지를 위한 교육과 문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유 시장은 또 “ 2015년 세계 책의 수도인 인천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상정고금예문이 간행된 곳이며, 현존 최고의 목판인쇄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기록문화의 역사적 장소”라고 소개하고 “내년 세계교육포럼과 세계 책의 수도 인천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열리며 세계에서 발간되는 신간 소개, 판매, 계약, 평화상 시상 및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도서전이다. 인천시는 도서전에 참가해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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