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지구에 17층짜리 지식산업센터 건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되는 문정도시개발구역(문정지구)에 17층 짜리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문정도시개발지구 특별계획구역 1-1블럭(642번지)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1만4921㎡ 대지에 용적률 599.17%를 적용, 지하 4층, 지상 17층, 연면적 14만3440㎡ 규모의 건물을 짓는 내용으로,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17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바로 앞에 위치하며 송파대로와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잠실, 분당, 판교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2015년 KTX 수서역이 완공되면 광역접근성 또한 좋은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특히 송파대로에서 단지로 접근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동시에 문정역, 문정로데오 거리와 연결되는 문정지구 내 첫번째 단지여서 최고의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곳을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을 중심으로 조성중인 법조단지와 함께 주변의 훼미리아파트, 문정로데오거리, 연결녹지와 연계해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 집적된 지식산업센터와 문화 및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문정지구의 입주기업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공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송파대로변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문정역 4번 출구부터 인접한 블럭까지 지하연결통로로 연결되도록 지상 및 지하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북측 연결녹지와 남측 인접블럭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상1층에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하고, 지하 1층에는 연결통로를 설치해 지하철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이 지상과 지하에서 문정로데오거리로의 편안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정지구는 서울시 도시개발의 8대 광역 연계거점 중 하나로,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지식산업센터 역시 유통단지계획, 장지택지개발, 위례신도시 등 문정지역 주변의 대규모 개발계획과 연계해 공익성이 전제된 친환경적 도시로 개발, 문정지구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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