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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중국 정기성 전세기 연중 취항한다

최종수정 2014.10.07 16:31 기사입력 2014.10.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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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한국공항공사·중국 대련남북항공여행사는 7일 오후 무안공항 회의실에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무안공항 취항 및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쥔뽀(張俊波) 중국 대련남북항공여행사 총경리,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함철호 (주)티웨이항공 대표.

전남도·광주시·한국공항공사·중국 대련남북항공여행사는 7일 오후 무안공항 회의실에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무안공항 취항 및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쥔뽀(張俊波) 중국 대련남북항공여행사 총경리,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함철호 (주)티웨이항공 대표.


"광주·전남 상생 첫 성과… ‘요우커’ 유치 청신호"
"7일, 광주시·전남도·(주)티웨이항공 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안공항에 중국 정기성 전세기가 연중 취항한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7일 오후 무안공항에서 (주)티웨이항공과 공동으로 무안공항 취항 및 중국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부터 중국 항주, 성도 등 4개 지역에 취항하고, 내년부터는 중국에 20개 노선을 포함해 일본, 동남아에 취항하게 된다.

또한, 비행기를 추가 도입 시 가장 먼저 무안공항에 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음식, 숙박, 관광지, 쇼핑 등 관광 제반 분야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양 시·도가 지난 1일 무안공항활성화 등 14개 상생협력 안건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후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주)티웨이항공이 무안공항에 국내노선을 포함, 국제노선을 취항해 무안공항 활성화는 물론, 광주시와 전남도가 무안공항을 호남의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에 큰 힘이 될 전망된다.

양 시·도는 이번 티웨이항공 무안공항 취항을 계기로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해외 현지여행사와 공동으로 저비용항공 주도의 항공산업 성장을 위한 마케팅활동, 광주·전남 고품격 여행상품 운영 등 성공적인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저비용항공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항공기재를 확보, 전 세계 관광시장에 큰 손으로 떠오르는 중국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광주·전남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공항은 지난 2007년 개항 후 노선 폐지와 이용객 감소 등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지난해 중국 정기성 전세기 운항으로 13만 3000명이라는 개항 이래 최대 이용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지난해 실적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상반기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와 손잡고 중국 등 해외노선에 공격적으로 취항한 양양, 청주, 대구공항은 이용객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81%, 29.9%, 19.2% 이상 급증하는 등 4% 성장에 그친 무안공항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안공항의 잠재적 발전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보고 결정했다”며 “초기에는 힘들고 어렵겠지만 협약에 참여한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성공 의지를 밝혔다.

이연 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남도를 찾는 중국관광객을 위한 쇼핑시설을 늘리고 중국인이 사용하는 ‘은련카드’ 가맹점과 사후 면세점을 확대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며 “지역 의료기관의 선진 의료기술인 관절, 심장병, 종양 등 치료분야를 특화하고, 실버층의 건강진단 등을 활용한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와 입국, 의료관광 진행, 귀국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의료정보 제공 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에 온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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