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상속으로 갈등 빚던 최 명예회장의 여동생이 검찰에 고발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명예회장에 대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 중이다.
이들 남매는 아버지인 최종환 전 회장이 2012년 9월 별세한 뒤 재산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 명예회장에 대한 기업 비리 형태의 고발이 접수돼 사안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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