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삼성전자, 가대위, 반올림이 만나 백혈병 관련 협상을 진행한다.
8차 협상 후 진행된 삼성전자와 가대위의 실무협상에서 가대위는 총 3명으로 이뤄진 조정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현재 후보로 5명을 추천한 상태다. 반올림이 8차 협상에서 조정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그동안 삼성전자와 가대위가 실무협상을 통해 의견 접근을 이뤄 온 것이다.
현재 조정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상당 부분 윤곽이 잡힌 만큼 9차 협상에서 삼성전자, 가대위, 반올림은 조정위원장 및 조정위원 선출 등 조정위원회 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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