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대표팀 김형준(왼쪽)과 김보미[사진=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정구대표팀 김형준(왼쪽)과 김보미[사진=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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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 정구대표팀 김형준(24·이천시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형준은 30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쿠스다랸토 에디(39·인도네시아)와의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0(4-2, 4-0, 4-0, 4-2)으로 승리했다.

결승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김동훈(25·문경시청)을 4-3(2-4, 4-1, 5-3, 4-0, 5-7, 3-5, 7-4)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뒤 이날 에디와의 맞대결에서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경기력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형준의 금메달로 한국 정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남자 단식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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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김보미(24·안성시청)가 금빛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보미는 첸후이(25·중국)와의 결승전에서 4-1(1-4, 5-3, 4-1, 4-2,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1-4로 내주며 주춤했지만 2세트부터 4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형준에 이어 김보미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정구는 이번 대회 단식에 걸린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아울러 여자 단식에서는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맛봤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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