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팀 응원에 가세했다.
미국이 28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호텔 센테너리코스(파72ㆍ7243야드)에서 유럽연합과 벌이는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둘째날 포섬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장면이다. 타이거 우즈 등 평소에도 골프스타들과 친하고, 2012년 대회에서는 부주장까지 맡는 등 라이더컵과도 인연이 많은 선수다.
'골프광'으로도 유명하다. 미국프로농구(NBA) 1988~ 1989시즌 시카고불스 우승 당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지만 시상식에 불참하고 1400km를 달려가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36홀을 돌았다는 일화도 있다. 조던의 페라리 승용차 번호판 프레임에는 '예약된 골프 미치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을 정도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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