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선,"박근혜 이 XXX" 욕설…"엄마 마음에 울컥해서 그랬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백정선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욕설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백 의원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아이들을 가리켜 '놀러갔다가 뒈진 것들'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를 둔 엄마로서 순간적으로 흥분을 참지 못해 언쟁을 벌이면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정선 의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시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통해 자숙하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정선 박근혜,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러면 안되지" , "백정선 박근혜, 공인의 자세가 아니다", "백정선 박근혜,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인데 이건 좀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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