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9월 30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e-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국회 및 정부의 관심제고와 연관 산업육성을 위한 “e-모빌리티 현안 및 발전과제 포럼”을 개최한다.
영광군은 지난 2011년 4월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에 선정되면서 전략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왔으나, 전기차 시장이 좀처럼 활성화 되지 못하여 그 틈새시장으로 e-Mobility Cluster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2012년부터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조직하여, 1년여에 걸친 사업기획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그 타당성을 확인 받은 후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국회본회의 예산 심의과정을 모두 통과하여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디자인융합 Micro-모빌리티 新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봉택 영광군 투자유치과장은 “국내 최초로 e-Mobility 인증·평가 기관이 대마산단에 구축되는 과정에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회, 중앙정부 등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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