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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저금리 기조 유지에 상승‥다우 최고치 마감

최종수정 2014.09.18 05:22 기사입력 2014.09.18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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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4.88포인트(0.15%) 상승한 1만7156.8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9.43포인트(0.21%)오른 4562.1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2.59포인트(0.13%) 오른 2001.5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현지시간 오후 2시에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정책 의결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성명이 투자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초 월 가 일각에선 FRB가 성명에서 양적완화 종료이후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이어간다는 기존 입장과 표현을 수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는 조기 금리 인상과 긴축 드라이브로 해석될 가능성이 많아 그동안 투자심리를 묶었다.

그러나 하루 전부터 FRB가 상당기간 이란 표현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이날 나온 FRB 성명은 예상대로 상당기간이란 표현을 그대로 썼다. 성명의 기조도 성급한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해선 경계하는 기류가 반영됐다. 성명 발표후 기자회견을 가진 재닛 옐런 FRB의장도 기존의 비둘기파적이 입장을 고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욕증시는 오후들어 강세장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경신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케이트 워네 투자 전략가는 “(성명 발표이후) 투자자들은 초점을 FRB에서 다시 (시장의) 펀더멘탈로 옮겨갔고, 펀더멘탈이 양호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는 앞으로 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미국의 8월 C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8월 CPI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CPI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2.6% 하락하며 2013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과 동일했다. 근원 CPI가 상승하지 않은 것은 2010년 10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8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로도 1.7% 상승하는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 1.9%와 지난 7월 기록 2%를 모두 하회했다. 근원 CPI도 전년 동기대비는 1.7% 상승하는데 그쳐 예상치 1.9%에 미치지 못했다.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물가는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미부동산업협회(NAHB)는 9월 주택시장지수를 59로 발표했다.8월 지수 55 보다 4포인트 높아져 200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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