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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이콘과 재즈 거장의 만남

최종수정 2014.09.23 11:12 기사입력 2014.09.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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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0대 팝스타 레이디 가가(28)와 80대 팝의 거장 토니 베넷(88)이 '재즈'로 뭉쳤다.

유니버셜뮤직은 레이디 가가와 토니 베넷이 함께 작업한 앨범 '칙투칙(Cheek To Cheek)'이 발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두 뮤지션은 '애니싱 고즈(Anything Goes)' '아이 캔트 기브 유 애니싱 벗 러브(I Can't Give You Anything But Love)' 등 사라 본, 엘라 피츠제럴드를 비롯한 재즈 가수들의 명곡을 새롭게 불렀다.

세대를 뛰어넘는 이번 작업은 2011년 한 쇼에서 냇 킹 콜의 '오렌지 컬러드 스카이(Orange Colored Sky)'를 부르는 가가를 보고 베넷이 재즈 앨범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베넷은 가가에 대해 "그녀는 환상적인 재즈 싱어"라면서 "사람들은 그녀가 훌륭한 가수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얼마나 재즈의 즉흥적인 노래를 잘 해내는지 (듣고) 모두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뮤지션은 같은 해 발매된 베넷의 앨범에서 듀엣곡을 부르기도 했다.
가가는 독특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세계적인 팝스타다. 베넷은 1950년대 데뷔한 미국 스탠더드 팝의 거장이다. 이제껏 집계된 음반 판매량만 5000만장에 달하며 17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가가는 "앨범에서 다른 어떤 걱정도 없이 내 진짜 목소리로 노래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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