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뮤직은 레이디 가가와 토니 베넷이 함께 작업한 앨범 '칙투칙(Cheek To Cheek)'이 발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세대를 뛰어넘는 이번 작업은 2011년 한 쇼에서 냇 킹 콜의 '오렌지 컬러드 스카이(Orange Colored Sky)'를 부르는 가가를 보고 베넷이 재즈 앨범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베넷은 가가에 대해 "그녀는 환상적인 재즈 싱어"라면서 "사람들은 그녀가 훌륭한 가수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얼마나 재즈의 즉흥적인 노래를 잘 해내는지 (듣고) 모두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뮤지션은 같은 해 발매된 베넷의 앨범에서 듀엣곡을 부르기도 했다.
가가는 "앨범에서 다른 어떤 걱정도 없이 내 진짜 목소리로 노래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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