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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가짜 경기미 뿌리뽑고, 농정예산 확대 노력"

최종수정 2018.08.15 16:32 기사입력 2014.09.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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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쌀 시장 개방에 맞서 수원과 의정부로 분리돼 있는 농정국의 일원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정예산의 추가 확보를 위해 정부의 지원방안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아울러 '가짜' 경기미 차단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산정호수의 농업용수 사용을 위해 준설을 확대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2일 포천시 영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쌀 관세화에 따른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남 지사는 먼저 수원과 의정부로 분리돼 있는 경기도 농정국의 일원화 추진 요청에 대해 "농업관련 조직개편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관련 예산 증액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 북부 지역의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정부 건의를 통해 조금이라도 농업예산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경기미 인증제도는 경기미 전용 RPC(반입에서부터 선별ㆍ계량ㆍ품질검사ㆍ건조ㆍ저장ㆍ도정을 거쳐 제품출하와 인증제 도입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것)를 도입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짜 경기미 포상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준설이 완료된 산정호수는 농업용수 활용을 위해 필요시 추가 준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날 남 지사의 농업인과의 간담회에 맞춰 쌀 산업 종합계획 '행복밥상 4G 만들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행복밥상 4G만들기는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경기미(Gyeonggi)'로 경기도민의 '행복한 아침 밥상(Good morning)'을 책임진다는 의미의 영어 머릿글자를 따 '4G'로 명명했다.

또 행복밥상 4G를 위해 ▲들녘경영체 등 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잘 생산된 G 밥상' ▲U-RPC 설치, 저온보관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경기미를 생산하는 '잘 팔리는 G 밥상' ▲계약재배 확대 등 소득안정으로 농업인의 여유를 지원하기 위한 '더 든든한 G 밥상' ▲경기미 전용 RPC 공동 등 정직한 판매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더 믿음직한 G 밥상' 등 4가지를 선정했다.

도는 행복밥상 4G 추진계획을 시ㆍ군에 알리고, 도내 농업인들의 소득안정 및 경기미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남 지사는 이날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마을에서 벼 베기 행사에 참가했다.

남 지사는 "우리 농부들이 추수를 하는데도 쌀 관세화 등으로 마음이 넉넉하지 않은 것 같다"며 "경기도는 농업인들이 보다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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