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기태영이 최근 진행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 촬영에서 오지은에게 감동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날 진희(기태영 분)의 어머니(박정숙 분)는 "우리 며느리는 성북동 이현"이라며 아들과 소원(오지은)의 결혼을 반대했다.
진희는 레스토랑에서 소원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반지를 끼워줬다. 그는 "결혼식은 언제 할지 모르지만 반지를 먼저 끼워주고 싶다"며 "당신이 달아나 버릴까봐 더는 못 기다리겠다"고 고백했다.
앞서 진희는 최근 최회장(김영옥 분)에게 "이현(유호린 분)과 결혼하겠다"며 거짓말을 했다. 이는 곧 밝혀졌고 최회장은 이현에게 "회사에서 방을 비우라"고 명해 긴장감을 자아낸 바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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