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겸 연기자 정지훈(비)이 4년 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정지훈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내겐 4년 만에 하는 작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집에서 가족끼리 볼 수 있는 아주 재밌는 드라마여서 이현욱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다"며 "내 역할은 말그대로 아저씨다. 한 기획사의 대표이며 내가 사랑하게 되는 윤세나라는 캐릭터를 좀 더 보호해주고 여러가지 갈등 구조 속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그녀'는 한 사람의 죽음으로 상처 입은 남녀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첫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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