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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무역수지 31개월째 ‘흑자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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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4년 8월 수출·입 동향’ 분석…수출 462억3400만 달러, 수입 428억6500만 달러로 33억6900만 달러 무역흑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31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관세청이 내놓은 ‘2014년 8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은 462억3400만 달러, 수입은 428억6500만 달러로 33억69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보였다.
흑자금액은 지난 7월(23억3000만 달러)보다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47억1800만 달러)보다는 준 것으로 2012년 2월부터 ‘월간 흑자’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8월말까지 누적수출액은 3777억 달러, 누적수입액은 3519억 달러로 258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의 경우 7월(482억1900만 달러)보다 4.1%, 지난해 같은 기간(463억1100만 달러)보다 0.2% 줄었다.
품목별론 반도체(4.8%), 석유제품(6.3%), 선박(4.5%), 액정디바이스(1.4%), 무선통신기기(7.7%) 등은 증가했고 승용차(-18.2%), 자동차부품(-6.6%), 가전제품(-23.0%)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론 미국(7.0%), 유럽연합(EU)(9.6%), 중남미(0.9%), 중동(2.9%) 등지는 늘었으나 중국(-3.8%), 일본(-8.1%), 홍콩(-2.1%), 호주(-5.9%) 등지는 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7월(458억8900만 달러)보다 6.6%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415억9400만 달러)보다는 3.1% 늘었다.

품목별론 원유(19.4%), 화공품(2.8%), 반도체(8.3%), 철강재(9.6%), 광물(11.1%)등은 증가, 기계류와 정밀기기(-17.2%), 가스(-10.7%) 등은 감소했다. 수입품 성질별론 원자재(6.0%), 소비재(16.5%)는 증가, 자본재(-8.5%)는 감소했다.

지역별론 중동(12.2%), 중국(3.4%), 미국(3.8%), 중남미(14.3%) 등지는 늘었지만 EU(-1.3%), 일본(-13.0%), 호주(-11.8%) 등지는 준 것으로 나타났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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