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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변사사건 처리 절차 획기적 개선해야"

최종수정 2014.09.13 11:47 기사입력 2014.09.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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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사건 등으로 경찰의 대내외적 위신이 크게 훼손된 가운데, 강신명 경찰청장 등 전국 경찰 지휘관들은 13일 워크숍을 열고 변사사건 종합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강 청장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전국 경찰 지휘관 35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변사사건 종합 개선 대책'을 발표하며 "단 한사람의 억울한 죽음도 없도록 주요 변사사건 처리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변사사건 종합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중점관리 변사사건' 지정 및 검안의·경찰 검시관 등 전문인력과 관할 경찰서 형사(수사)과장 현장 투입 ▲모든 변사 현장에서 동영상 촬영 및 원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 ▲현재 71명 수준인 경찰 검시관 2배 수준 충원 ▲'변사사건 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 치안 확립과 관련해서도 경찰 측은 ▲112 신고에 대한 총력 대응체제 구축 ▲서민생활 침해하는 '동네조폭' 엄정 대처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강 청장은 이날 "국민의 신뢰를 되찾으려면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특히 경찰서장들은 조직의 중추로서 본청의 핵심 정책들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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