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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시청률 반등 노린다…'독특한 소재+연기력'

최종수정 2014.09.12 09:01 기사입력 2014.09.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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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과 신세경 /KBS 홈페이지 발췌

'아이언맨' 이동욱과 신세경 /KBS 홈페이지 발췌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이 지난 10일 드디어 전파를 탔다. 현재 시청률에서 크게 빛을 보진 못 하고 있으나 독특한 인물 설정과 배우들의 연기력은 아직 반등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매사 신랄하고 매몰차게 남들을 대하는 성격의 주인공 주홍빈(이동욱 분)은 어느 날 괴물처럼 변해버린 자신을 발견하고 이전과는 약간 다른 삶을 살게 된다.

특별한 능력이 생긴 후 주홍빈은 인간을 초월한 후각으로 다른 층에 있는 상한 음식을 맞출 수 있게 됐다. 또 상대가 어떤 치약과 가글 제품을 썼는지까지 구별한다. 이 능력 덕분에 그는 상대역 손세동(신세경 분)에게 뭔지 모를 첫 사랑의 향취를 느끼고 접근한다.

이동욱은 그런 주홍빈의 면면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냈다. 그는 때론 엉뚱 괴팍하고 또 냉정한 한 남자의 일상 속으로 완전히 빠져 들어가는 몰입력을 보였다. 이는 주홍빈의 개성을 담아내기에 손색없는 캐스팅이었다.

그리고 그의 상대자로 모두의 사랑을 받는 손세동이 있다. 그는 주홍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다. 괴팍한 주홍빈과 반대로 손세동은 따뜻한 마음씨로 무장한 인물이기 때문. 이들의 만남은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아이언맨'은 이제 막 여정을 시작했다. MBC '내생애봄날', 오는 17일 첫방송을 앞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와 함께 본격적인 수목극 3파전이 펼쳐질 예정. '아이언맨'이 고유의 신선함으로 얼마나 강한 존재감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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