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의화 의장 "세월호특별법 미합의시, 양당지도부 연석 회의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장준우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11일 국회부의장단과 만나 정기국회 주말까지 세월호특별법안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15일 양당 지도부와 의장단 연석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과 정갑윤 부의장, 이석현 부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만난 뒤 12일 오전 10시 전체 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장단은 세월호특별법과 정부가 요청한 민생법안 30개에 대한 논의 처리를 위해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제가 본 추석 민심은 정치가 나라를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민심이 많았다"며 "일부에서는 이런 국회가 무슨 소용인가 국회가 없어져야 하지 않느냐는 극단적인 말을 하는 지역주민도 봤다"고 차가운 민심을 전했다

정 부의장은 "여야 간에 물밑작업도 하지만 성과가 없다"며 "국회 의장단에서 머리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여야 지도부가 소속 정당 의원들 설득하기 위한 노력 이 필요한데 그런 노력 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며 "국민이 더이상 분노하기 전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서 좋은 타결책 마련하기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양당 원내대표에 전화를 통해 의사일정에 대해 합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 의장은 "야당도 이제는 국회에 들어오셔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해주시고 국정감사도 응해주기를 전화로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