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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황칠·비파 가공기술 전문가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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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형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인 황칠·비파 가공기술 실무과정 교육이 지난 8월 26일 해양바이오연구원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완도형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인 황칠·비파 가공기술 실무과정 교육이 지난 8월 26일 해양바이오연구원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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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형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위한 전문실무 교육과정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황칠과 비파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주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형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황칠, 비파 가공기술 실무과정 교육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해양바이오연구원에서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오는 10월 23일까지 주 3회씩 총 144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수탁을 받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완도해양바이오연구원에서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개강식에서는 완도군 해양바이오연구원과 장흥군 천연자원연구원 황칠명품화육성 RIS 사업단, 완도군농업기술센터 3개 기관이 고용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기업이 양 연구원에 입주하면 시설 사용료 20%까지 할인해주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도농업기술센터는 가공기술 전문가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여 비파 재배면적 시범사업 등 관련사업 지원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완도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황칠은 38농가가 543,143㎡에 572,328주를 재배하고 있으며 황칠나무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완도읍 중도리 43.1ha의 면적에 67,646본을 식재했다.

‘옻칠 백년, 황칠 천년’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황칠은 항균력이 뛰어나고 황칠 특유의 색 때문에 ‘황실’을 상징하는 곳에 두루 쓰였다.

도료 뿐만 아니라 체내의 쌓인 독을 없애는데 특효이며 특히, 술로 인해 손상된 간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효능이 아주 탁월하다.

완도군의 비파재배 면적은 전국 최대인 80ha이며 134농가가 연간 30여톤의 비파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완도군은 2015년까지 비파소득 100억 창출 목표를 달성하고 완도가 비파 산업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재배·생산·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기술개발과 소득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관·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파 로드맵 2020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청 박은경 전략산업과장은 “농업 부가가치 및 농가 소득이 정체 되고 농촌의 활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황칠과 비파를 활용한 가공, 유통 산업을 활성화하여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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