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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아이폰6, LGU+서도 쓸 수 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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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이폰6'와 '아이폰6+'가 LG유플러스에서도 출시된다. 지금까지 경쟁사에 내줄 수밖에 없었던 '아이폰 팬'들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플랜트센터에서 열린 아이폰6 키노트 행사에서 4.7인치의 아이폰6와 5.5인치의 아이폰 플러스를 발표했다. 애플 아이폰6플러스는 역대 아이폰 중 최대 크기의 화면을 가졌다. 두께는 각각 6.9mm와 6.71mm다.
3세대(3G) 서비스를 하지 않는 LG유플러스는 3G기반으로만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아이폰을 쓰지 못했다. 국내 이동통신3사 중 LG유플러스만 '아이폰 팬'들을 잡지 못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6와 아이폰6+는 LTE망으로 음성을 이용할 수 있는 HD보이스(VoLTE)를 적용했다. LTE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싱글 LTE 서비스를 시작한 LG유플러스도 이제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게된 것이다.

업계는 애플이 이번 신모델에 VoLTE를 적용한 것이 세계적인 'LTE 음성통화' 확산 기류에 동참한 것으로 보고있다. 지금까지는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에서 VoLTE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기능을 넣지 않아도 단말기 판매량이나 소비자들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프린트, T모바일에 이어 AT&T나 버라이즌 등 주요 통신사들도 올해해 VoLTE를 상용화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타사보다 단말기 수급에 있어 경쟁력이 떨어졌지만 100% LTE를 하게 되면서 전세계 모든 단말을 다 쓸 수 있게 됐다"면서 "애플과 합의를 통해 조만간 아이폰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아이폰을 도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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