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잔디마당에서 콘서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세계적인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2003년 이후 11년 만에 내한공연을 가진다. 오는 10월8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는 최근 발매한 그녀의 14번째 앨범 'Me. I Am Mariah…The Elusive Chanteuse Show'의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최고 히트곡과 팬들이 선호하는 곡 위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앨범 수록곡 중 한 번도 공연하지 않았던 곡들도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나는 끊임없이 새로운 곡을 쓰고 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있는 도시에서의 공연 전날 밤에 만든 새로운 노래를 듣더라도 놀라지 말라"고 말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1990년 싱글 '비전 오브 러브(Vision of Love)'부터 '러브 테이크 타임(Love Takes Time)', '섬데이(Someday)', '아이 돈 워너 크라이(I don't Wanna Cry)' 등 데뷔 앨범에서 총 4곡을 빌보드 차트 연속 싱글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금까지 총 18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이즈 투 멘과 부른 '원 스윗 데이(One Sweet Day)'는 빌보드 싱글차트 79주 1위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는 내한공연은 10월8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오는 9월2일 낮 2시부터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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