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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에 이창희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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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머크 어워드를 수상한 이창희 서울대 교수,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박진성 한양대 교수(왼쪽부터)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1회 머크 어워드를 수상한 이창희 서울대 교수,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박진성 한양대 교수(왼쪽부터)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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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 머크는 제11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이창희 서울대 교수와 박진성 한양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이 추가됐고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 10회 머크 어워드부터 한국 머크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했다.
두 상의 응모 자격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원으로 제한되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제11회 머크 어워드의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이창희 교수는 현재까지 총 195편의 SCI 논문 발표와 3,926회의 인용 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QO-LED),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 유기박막태양전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OLED 소자의 효율을 크게 높이는 연구는 OLED 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특허13건, 국내특허 35건을 출원 및 등록했다. 또 국제학술회의에 58건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325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학술회의 및 워크샵에 약 40회의 초청강연을 하는 등 유기 전자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인 한양대학교 박진성 교수는 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 선도화 및 초기 산업화에 기여했으며 표준 공정 및 성능 향상 주요 연구, 신규 산화물 반도체 소재 연구,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연구 등의 논문 발표로 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전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4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시상식에서 "머크는 한국에서 화학 소재의 핵심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업계의 장기적인 리더로서 머크 어워드를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머크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2008년 1100만 유로를 투자, 2010년 5월 한국에 첨단기술센터를 개소했다. 그리고, 2011년 10월에는 OLED 응용개발연구소를 개소,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OLED 및 신규 소재의 합성, 정제, 화학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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