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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월 근원 CPI 상승률 3.3%…가계지출 급감(상보)

최종수정 2014.08.29 09:26 기사입력 2014.08.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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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의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29일 밝혔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해 산출한 물가 지수다.

일본의 근원 CPI 상승률은 6월에도 3.3%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3%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4월 단행된 소비세 인상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소비세가 오르기 전 일본의 근원 CPI 상승률은 1%대 초반에서 유지됐다.

물가가 뛰면서 가계소비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일본의 지난달 가계지출은 전년동기대비 5.9% 급감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2.9%)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일본의 가계지출은 소비세 인상을 앞둔 지난 3월 7.2%로 크게 늘어난 뒤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다.
미쓰비시 UFJ 리서치 & 컨설팅의 고바야시 신이치로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경기둔화는 일본은행(BOJ)의 물가 목표치 달성을 더 힘들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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