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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삼중살에 류현진 대체선발 코레이아 '7실점'…다저스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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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실점을 한 투수 코레이아(사진=SPOTV 중계 캡처)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실점을 한 투수 코레이아(사진=SPOTV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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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푸이그 삼중살에 류현진 대체선발 코레이아 7실점…다저스 '총체적 난국'

다저스의 든든했던 3선발 류현진의 빈자리가 커지고 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다저스의 선발투수로는 코레이라가 등판했다. 그는 류현진의 대체 선발 투수로, 부상을 당한 류현진의 빈자리를 메꿔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날 경기에서 3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는 등 7피안타 7실점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그는 시즌 14패(7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 3대11로 크게 패했다.

다저스는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1회말 2사 2루에서 나온 맷 켐프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2회 초 상대팀 드래비스 다노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이후 2사 1루 상황에서 에릭 영 주니어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아 1대2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메츠의 상승세는 대단했다. 3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루카스 두다의 우월 3점포, 루벤 테하다의 2점 홈런이 연이어 터지며 7대 1로 크게 앞서갔다.

이후 다저스도 추격을 이어갔지만, 이날 타선은 문제가 있었다. 6회말 무사 1,2루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다저스는 다시 1,2루를 유지하며 추격의 발판을 잡았다. 하지만, 켐프의 3루 땅볼로 인해 아웃카운트 2개를 내준 다저스는 무모하게 홈으로 파고 들던 야시엘 푸이그의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에 삼중살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푸이그는 시즌 2번째 삼중살의 주인공이 됐다. 다저스는 지난 7월 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도 삼진살을 당하는 망신을 겪은 바 있다.

이날 경기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푸이그 삼중살, 잘 하다가 왜 저래" "코레이라, 역시 류현진 급은 아니군" "푸이그 삼중살, 주루 좀 제대로 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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