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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지금껏 본 적 없는 박해일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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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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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황우석 박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제보자'가 오는 10월 개봉한다. 배우 박해일은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는 TV 시사프로그램의 PD 역을 맡아 심도 깊은 내면 연기를 펼친다.

'제보자'는 지난 2005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추적극이다.
시사프로그램의 PD 윤민철 역은 박해일이, 줄기세포 복제연구소의 주목받는 연구원이지만 양심을 속일 수 없어 충격적 제보를 하는 심민호는 유연석이 맡았다. 또 이경영은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 논문의 조작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이장환 박사로 분했다.

그간 '괴물' '최종병기 활' '고령화 가족' '은교' 등 폭넓은 장르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린 박해일은 이번 영화에서 언론인으로 변신, 잠재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특히 박해일은 다소 엉뚱하고 골 때리거나 비현실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반면 '제보자'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진중하고 냉정한 역할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박해일은 "시나리오를 읽은 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현실적인 이야기에 뜨거운 공감을 했고 매료됐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해보지 않았던 소재와 방송국 PD라는 캐릭터 설정이 호기심을 자극시켰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해일이 연기하는 윤민철은 진실을 위해서라면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강단 있는 인물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역이다.

실제로 박해일은 윤민철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해 방송국 PD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현장에서 PD의 역할에 대한 모든 것들을 몸소 느껴보며 캐릭터를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또 그는 데뷔작인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14년 만에 임순례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돼 관객들의 더욱 큰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제보자'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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