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애의 발견' 토끼 동물 학대 논란…제작진 사과 "부주의했다"
'연애의 발견' 토끼 목욕 장면에 대해 제작진이 사과했다.
이어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어린 토끼를 물로 씻기고 결과적으로 완전히 젖게 만든 것은 제작진의 무지와 부주의의 결과임을 통감합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토끼 관리에 대한 그릇된 정보와 지식을 줄 수 있다는 점, 어린 생명을 다루는 올바른 방식이 아니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향후 동물과 관련된 제작과 표현에 더욱 세심한 주의와 배려를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18일 밤 첫 방송된 KBS2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문정혁 분)의 재회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연애의 발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장면은 '명백한 동물 학대'라는 반응을 보였다. 토끼는 물로 목욕을 시키면 안되는 동물이기 때문.
'연애의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연애의 발견' 결국 사과했구나" "'연애의 발견', 엄연한 동물학대였다" "'연애의 발견', 잘 마무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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