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화재위원 등 관련전문가 현지조사서 밝혀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위도면 진리마을에 위치한 진리 당숲이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매년 정월 초하룻날 걸립과 정성스런 음식으로 진리마을 주민의 풍어와 무사안녕을 비는 원당 주변의 당숲에는 수령이 500~600년인 너도밤나무와 푸조나무, 격포 후박나무보다 오래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후박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지조사에서 역사성이 있는 위도 진리 당집의 민속학적 자치와 다양한 수종이 보기 드물게 잘 보존돼 있는 당숲의 식물학적 가치가 매우 높아 문화재로서 지정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