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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68%…3%p ↑

최종수정 2014.08.17 09:30 기사입력 2014.08.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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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9.1%, SK하이닉스 27.4% 차지…2분기 점유율 미국은 25.7%, 대만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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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D램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매출 기준 점유율 합계는 68%로 미국(25.7%), 대만(6.3%)을 크게 넘어섰다. 1분기(65%) 보다 3%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같은 기간 미국은 2.9%포인트, 대만은 0.1%포인트 점유율이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42억3700만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분기 35.5%에서 2분기 39.1%로 끌어올렸다.

2위 SK하이닉스는 매출 29억7400만달러로 점유율은 28.2%에서 27.4%로 감소했다.
뒤를 이어 미국 마이크론은 27억2900만달러로 집계됐고 대만 난야, 윈본드, 파워칩은 각각 3억9600만달러, 1억6600만달러, 1억800만달러로 3~6위로 집계됐다. 점유율은 마이크론은 28%에서 25.2%, 난야는 3.9%에서 3.7%, 파워칩은 0.9%에서 1%로 변화했다. 윈본드는 1.5%로 점유율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25나노미터 공정 비중이 85%로 늘어나면서 나노 공정 미세화에 성공했고 생산량 증가, 고정거래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을 주요 D램 제조사 중 역대 최고 수준인 39%까지 높였다. SK하이닉스도 2분기 영업이익률이 38%에 달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2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거의 70%에 달한다"며 "D램 산업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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