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미림, 박인비 제치고 마이어 LPGA 클래식서 첫 우승 '루키의 반란'
이미림이 박인비와 연장 승부 끝에 LPGA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다.
이날 박인비와 이미림은 18번(파4) 홀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박인비와 이미림 모두 1차 연장전을 파로 마치면서 경기는 2차 연장전으로 흘러가게 됐다.
결국 이미림이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박인비가 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은 이미림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인비는 이날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으나 2위 이미림이 이날 2타를 줄이며 박인비와 같은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두 선수와 경쟁한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은 이날 2타를 줄였으나 박인비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3위에 머물렀다. 노무라 하루(21·일본)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4위를 기록했다.
박인비 이미림 마이어 LPGA 클래식 소식에 네티즌은 "이번엔 이미림이" "나는 박인비가 우승했으면 했는데" "연장 진땀 승부, 이미림 쾌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