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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동진 도봉구청장 “창동 신경제 중심지 구축”

최종수정 2014.08.11 07:11 기사입력 2014.08.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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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 창동 신경제 중심지 구축 통해 일자리 만들고,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 800병상 규모 대학병원 유치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는 서울 외곽에 위치한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오랫동안 낙후돼 주민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껴온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선 5기 당선 이후 김수영 문학관 건립을 시작으로 함석헌 기념관, 둘리뮤지엄 건립 등 많은 문화적 자산을 축적하는데 열정을 쏟아왔다.
민선 6기 취임 이후 이 구청장은 창동 신경제 중심지 구축 사업과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유치 등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인터뷰를 통해 “도봉구 고용률은 서울지역 전체 평균 고용률 43.9%의 3분의 1 수준인 17.7%에 불과하고 동북4구의 평균 고용률인 18.6%에도 못 미치는 것을 보더라도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어 도시 활력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구청장은 동북4구발전협의회를 통해 준비해온 창동신경제 중심지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구축 사업은 고속전철(KTX)이 창동역을 거쳐 의정부까지 연장되고 창동역 주변 12만8000㎡(3만9000평) 부지에 아레나 공연장을 포함한 대규모 공연인프라와 컨벤션센터, 호텔, 창업단지 등이 들어서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총 5628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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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발로 상업지역이 전체 1.3% 뿐인 도봉구에 역세권 상업지역 발전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도봉구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유치해 수도권 동북부의 의료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올 초 주민 20만6000명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서명에 동참했고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부터 참여의향서를 받아 놓은 상태”라면서 “서울시도 사전협상 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공공기여 방안에 대해 소유주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야구장은 도봉로,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응급환자 이송과 이용객의 접근성이 좋아 종합병원이 들어오면 3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3472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위험특성분석과 재해위험지도 제작, 유관기관 현장지휘체계 강화 및 공동대응 교육·훈련, 상시 재난대비시스템 구축 등으로 더 안전한 도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CCTV 확대 및 통합관제센터 확대 운영, 범죄예방 디자인(CPTED) 도입을 통해 범죄로부터의 안전을 도모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의 확대,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매년 250면씩 4년간 1000면의 주차면을 확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민선 6기 동안에는 ‘참여’와 ‘복지’라는 핵심가치를 확대,발전시키고 민선 5기 과제들을 더욱 구체화해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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