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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다낭은 어떤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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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다낭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휴양지로 베트남 중부 최대 상업도시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다낭은 서쪽으로 뜨엉 선(Truong Son) 산맥을 경계로 라오스와 인접해 있다. 북쪽 트어 티엔-후에(Thua Thien-Hue)와, 남쪽 꽝남(Quang Nam)성과 접한 도시다.
면적은 1257㎢, 88만7100명(2009년 기준) 정도가 살고 있다.

지형적으로 동해에 둘러싸여 150km에 달하는 해변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다낭 시내에 20km에 걸쳐 있는 미케 해변이 가장 유명하다.

기후는 열대 몬순 기후이며 연평균 온도는 섭씨 26℃ 정도다. 우기는 8~12월께, 건기는 1~7월께 각각 나타난다. 연평균 강수량은 약 2505㎜로 주로 10~11월 집중해서 내린다.
베트남에게 멸망을 당했던 참파왕국의 유적(1~15세기)들이 남아 있으며 인근 호이안, 후에 등이 관광지로 유명하다.

최근 한국인 여행 가이드들은 태국, 캄보디아 등지에서 다낭으로 이주하고 있다. 괌, 사이판, 발리에 이어 다낭이 새로운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항공편은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등이 우리나라(인천국제공항)와 다낭을 연결하고 있다.



다낭(베트남)=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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