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미애 "남편 한기범, 마르판 증후군 수술 당시 이름값도 못한다 생각"
전 농구선수 한기범의 아내 안미애가 생활고와 남편의 수술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기범은 지난 2008년 마르판 증후군이란 유전병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나타나 수술을 받게 됐다.
이를 떠올리던 한기범의 아내 안미애는 "모든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남편이 심장재단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하게 됐다. 요즘 시쳇말로 창피하다고 하나? '이름값도 못하는구나' 생각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마르판 증후군은 유전병의 한 종류로 심혈관계, 눈, 골격계 등에 발병해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특히 마르고 키가 크며 몸에 비해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긴 농구 선수 등 운동선수들에 많이 나타난다.
한기범 마르판 증후군 수술 당시 사정을 알게 된 네티즌은 "한기범, 완쾌해서 다행이에요" "마르판 증후군, 운동선수들한테 많이 나타나는 병이구나" "한기범 아내 안미애, 사정이 안 좋을 때가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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