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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고생 살인사건, 피해자 아버지 "경찰, 단순 가출로 수사했다"

최종수정 2014.08.06 08:00 기사입력 2014.08.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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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사진:뉴스와이 방송 캡처)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사진:뉴스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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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피해자 아버지 "경찰, 단순 가출로 수사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해자 아버지가 경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했다.
5일 오전 방송된 FM 103.5㎒ '한수진의 SBS전망대'에서는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해자 부친과 익명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3월15일 피해자 윤모양은 가출한 뒤 20대 남성 세 명과 또래 여중생 네 명 등과 함께 여관 등을 전전하며 지내다 성매매를 강요받았고 폭행을 당했다. 윤양이 잠시 집으로 돌아온 3월29일, 윤양의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교회에 갔던 딸은 다시 가해자들에게 끌려간 뒤였다.

이날 방송에서 피해자 윤양의 아버지는 3월30일 오전 11시10분께 본 딸의 모습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딸이) 집에서 왔다가고 나서는 마음이 더 불안했다. 불안해서 경찰에 찾아 달라고 많이 매달렸지만 경찰들도 수사 패턴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회자 한수진이 "경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그는 "제가 들은 바로는 으레 그런 단순 가출로 수사한다고 들었다. 그런 상황이라고 이야기를 해도"라며 "우리나라 실정으로는 그런 상황으로는 단순 가출로 밖에 수사를 안 한다"고 답했다.

구타와 가혹행위에 시달리던 윤양은 결국 4월10일 숨졌으며 가해자들은 이후 윤양의 시신까지 훼손하는 등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 살인에 가담한 가해자 7명은 현재 재판 중이며 윤양의 아버지는 이들의 처벌을 호소하고 있다.

김해여고생 살인사건의 전말을 접한 네티즌은 "김해여고생, 사람들이 왜 이렇게 잔인하지" "김해여고생, 역시 제일 무서운 게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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